우리나라는 당뇨병 환자 약 480만 명에 당뇨 위험인구가 약 천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당뇨는 전 세계적으로는 6초당 한 명씩 사망하고 10초마다 세 명씩 환자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환인데요. 당뇨가 무서운 것은 눈, 신장, 뇌까지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당뇨 유병률 국제 비교에서 영국과 프랑스, 일본, 미국에 비해 더욱 높다고 하는데요. 한국인은 서양인 보다 체구가 작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에 더 취약 하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서양인에 비해 당뇨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한국인 당뇨 환자의 약 60~80%가 비만형 당뇨라고 하며, 당뇨 원인으로는 열량과잉, 영양부족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면 섭취한 3대 영양소가 에너지로 바뀌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 돌게 된다고 합니다.
체내에 남은 에너지가 혈액 속에서 일어나게 되면 고혈당이 되며, 지방세포에 축적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는 혈당을 올려 당뇨를 발생 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한 사람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의 수가 많이 줄어들게 되며,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인슐린 작용이나 기능이 낮아져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타민 A,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특히 감과 밤이 비타민 A와 C를 보충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감은 예전에 변비가 생긴다고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감에 함유된 탄닌 성분을 불용성으로 만드는 탈삽 과정이나 저장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는 당뇨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며,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혈당 수치를 높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한 간호학회지에 따르면 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혈당 수치를 조절해 주며, 100g 당 사과에 비해 비타민 C가 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견과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 되어 있는 양이라고 하고요. 하루 생밤 10개면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엽산은 혈액송 지방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특히 삶거나 구워도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밤은 겉 껍질이 단단해서 비타민 C 파괴를 막을 수 있다고 하고요. 특히 제철 맞은 감과 밤은 더욱 효능이 좋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