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마리텔에 새롭게 투입된 빅마마 이혜정, 소통의 여왕으로 성공할수 있을까요?

지난 마리텔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다음타자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새롭게 투입 되었습니다.


지난주 마리텔 생방송 목록을 보니 오세득이 없고 이혜정이 있더군요. 이혜정이 요리연구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송하는 모습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박나래와 장도연 생방송을 볼까 하다가 호기심에 이혜정의 생방송을 시청했었습니다.


근데 이분 방송 잘하시더라구요. 여러 방송이나 홈쇼핑에 출연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즐겨 보는 방송이 아니었기에 시청해보진 않았습니다. 말은 상당히 빠른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것이 은근히 집중이 되더군요.




오세득 셰프의 방송은 요리보다는 은근 중독되는 아제개그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이혜정의 방송은 요리에 집중하게 되더랍니다. 쉽게 구할수 있는 식재료와 손쉬운 레시피, 그와중에 채팅창에 올라오는 글들을 아이디와 함께 읽어주며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게 다가왔습니다.





마리텔 생방송을 집중해서 본건 백종원과 이은결 정도 인데, 이번 생방송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방송도 집중해서 보게 됬습니다. 저번주에 생방송을 보며 본방에서 편집과 CG로 재밌게 포장이 되면 꽤 괜찮은 시청률을 보일거라 예상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본방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보기좋게 저의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백종원이 빠진 지금 이은결이 사실상 마리텔의 최고강자인 가운데 이혜정이 제법 위협적인 존재가 될줄 알았습니다.아직은 섣부른 기대 일까요? 결국 전반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쿡방의 인기가 점점 시들어 가는 이유일까요? 제가 보기엔 게스트 없이 혼자서 컨텐츠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이혜정 혼자 인것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요즘 고발프로그램에서 저질식재료를 사용해 조미료로 맛을 감추는 식당들에 대한 방송이 많이 나오면서 외식하기 겁나는 세상이 되어버린 상황이니, 차라리 집에서 해먹자는 분위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쉽게 구할수 있는 식재료로 맛있게 할수 있는 요리가 많은 관심을 받는것 같은데, 이혜정의 컨텐츠는 이런시기에 잘 맞는것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알려주는 깨알팁도 유용한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 본방을 보니 마리텔에서는 이혜정을 소통의 여왕, 엄마같은 이미지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생방송에서 제가본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역시 마리텔의 CG 센스.




방송 중간중간 깨알팁들




생방송 반응도 좋은것 같습니다.





모성애 스카우터! 센스있는 아이디어 네요.




일단 만능소스 레시피가 대방출 될것인데 다음주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