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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일본 3대우동 종류와 차이점

한국은 국물맛! 일본은 면 맛?

한국은 탕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우리가 국물을 좋아하니까 상대적으로 일본사람이 면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
지역에 따라 다른데 오사카 지방의 우동은 국물을 중요히 하고 사누키 지방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 중심의 우동이다.




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

면발이 불기 전에 빨리 먹는 것이 포인트.
일본에서는 소리를 내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공기와 함께 향을 마실수 있어 우동 맛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한다.


가마아게 우동

가마에 삶은 우동 면을 차가운 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건져내 면수와 함께 내는 우동.







가케 우동

갓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따뜻한 국물에 말아 내는 가장 기본적인 우동.



자루 우동

데친 면을 냉수로 헹군 두 자루(소쿠리)에 담아 메밀굿수처럼 쯔유에 찍어 먹는 냉 우동



붓가케 우동

냉수로 헹군 면과 쯔유, 무, 파 등을 함께 비벼 먹는 냉 우동.



대표적인 아쯔히야

뜨거운 면에 차가운 쯔유와 날달걀을 비벼 먹는 가마타마 우동.




족타 VS 수타 VS 기계

반죽 작업에서 부터 기계를 이용하는 우동면, 밀가루와 물의 배합비율부터 반죽에 가하는 압력의 세기도 데이터 화 되어있어 최적의 면 상태를 기계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수타 족타보다 기계면이 더 맛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거운 무게로 반죽하거나 기계의 강한 압력은 반죽을 파괴할 수 있다.

일본 우동에서 반죽 방식에 따라 족타나 면을 작업하는 방식에 따라 수타라는 말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말로 우동을 만드는 방식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



일본의 3대 우동, 사누키, 미즈사와, 이나니와

면을 만드는 세 가지 요소인 물, 소금, 밀가루 이런것들을 풍족하게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곳.
물이 맑고 밀가루 생산량이 많고 양질의 소금이 있는곳이라 유명해지게 된다.

사누키는 가가와 현의 옛날 지명으로 볕이 좋고 물이 맑아 일본 내에서 양질의 밀가루가 생산된다.
특히 앞바다에서 잡히는 신선한 멸치 때문에 맛있는 우동이 만들어 진다.



이나니와는 아키타 현 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
맛있는 쌀로 알려진 아키바레 (추청벼)의 원산지이자 일본의 곡창지대 이다.
사케, 초밥도 유명하고 눈이 많이 내려 자연적으로 정화되는 물이 좋아 좋은 우동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이나니와의 면은 건면인것이 특징.

미즈사와는 군마 현의 대표우동으로 가가와 현에 이어 밀 생산량이 풍부하다.
관동 지방 우동의 대표격인 미즈사와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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