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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파스타 상식, 어란파스타는 화이트 와인?

파스타?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파스타 면의 한 종류로 파스타 라고 하면 이탈리아 면 요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마카로니는 쇼트(짧은) 파스타로 ' 팔꿈치 ' 란 뜻.

파르팔레는 쇼트파스타로 나비넥타이 모양. 

펜네는 쇼트파스타로 관, 펜촉 모양. 

라자냐는 넓게 펴진 모양.







우리나라 파스타 식당에는 필수! 하지만 이탈이아에는 없다?

- 피클은 미국에 있는 파스타 식당에서 주던것이 일본과 우리나라에 들어온것.

- 이태리는 피클이나 할라피뇨 같이 파스타 옆에 놓고 먹는 절임유 같은 것이 없다.

- 파마산 치즈는 먹지만 해물 파스타에는 넣지 않는다.





한국식 VS 이태리식 파스타


이태리에서 파스타는 코스의 하나이지만 한국에서는 파스타가 단일 메뉴 이다. 때문에 메인요리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파스타에 투입하게 된것. 파스타 하나로 이탈리아를 느끼려고 하는 경향. 


한국에서 하나의 음식에서 여러가지 맛을 느끼는 것을 선호하게 된 이유? 


이러한 식문화가 발전하게 된 계기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게 된 과정에서 먹을게 없어서 라고 할수 있다. 겨우 먹을수 있는 재료를 먹을만 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양념을 섞어서 양을 늘리고 국물을 만들 었던것.


이탈리아 에서는 크림소스가 없다?


크림 파스타의 대표주자로 생각되는 까르보나라는 사실 까르보나라의 어원인 석탄에서 비롯된 말로 탄광 광부들이 먹던 파스타이며 오리지널 까느보나라에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다. 정통 까르보나라는 소금에 절인 돼지의 턱살이나 볼살(구안치 알레)을 볶은후 달걀노른자, 후추, 양젖 치즈를 넣어 만든 파스타 이다. 이것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크림소스가 추가되고  점점 형태와 재료가 변형된 것 이다.






토마토소스는 어디서 온 건가?


한국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다. 미국 전역에 퍼진 이탈이아 음식은 새로운 스타일로 변형되고 미국에 퍼진 이탈리아 음식이 미군을 통해 한국으로 유입됬다. 케첩, 토마토소스, 통조림 등과 함께 들어온 파스타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게 되고 일본을 통해서는 경양식 문화를 통해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한국에 퍼지게 된다. 일본 항구에 주둔하며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은 미군에 의해 값싼 케첩으로 만들어 진것이 나폴리탄 파스타.   





어란?


숭어나 민어의 알을 소금이나 간장에 염장한 후 수개월간 뒤집어 가며 기름을 칠해 그늘에 건조한 식품. 얇게 썬 어란을 입 안에 넣으면 깊은 맛과 특유의 질감을 느낄수 있다.







어란 파스타를 먹을때는 화이트 와인과?


와인의 타닌성분은 생선의 비린 향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하는데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보다 타닌성분이 약하다. 생선이나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과 먹는것이 좋다.





파스타에 소스가 많으면 안 되는 이유는 면 때문이다?


파스타는 면을 만드는 밀 자체가 다르다. 듀럼(Durum)은 라틴어로 딱딱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전체 밀 생산의 5%에 해당되는 듀럼밀로 만들어진 면이다. 듀럼밀로 만든 파스타면을 삶으면 소량의 전분이 나오기 때문에 소량의 전분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절대 헹구지 않는다. 만약 이것을 헹구게 되면 전분이 사라져서 재료와 섞이지 않게 되고 국물이 많은 파스타는 면을 물에 헹구는 것과 같은 원리 이기 때문이다. 


면에 따라 어울리는 소스?


종류에 따라 면의 탄력과 식는 속도가 천차만별 이기 때문에 면의 모양에 따라 적합한 소스도 달라지게 된다.  

롱파스타 중 얇은 면에 속하는 스파게티, 버미첼리, 카펠리니는 빨리식고 빨리 퍼지기 때문에 오일소스가 적합하다.

페투치니, 링귀니, 탈리아텔레 같이 면이 굵고 넓적한 파스타는 열을 오래보존 하기 때문에 진한소스가 어울린다. 

걸죽한 소스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쇼트 파스타(푸질리, 로텔레, 파르팔레 등)가 적합하다. 



알덴테?


알덴테란 가운데 심이 남아 살짝 씹는 맛이 있는 정도로 면을 삶는 것을 말하며 알덴테로 익힌 이유는 길거리에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푹 삶아 퍼지지 않도록 한것이다. 또한 오랫동안 씹어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식량이 부족했던 이탈리아 상황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라 할수 있다.


파스타에도 생면이 있나?


건면은 단단하게 반죽해 한번 익힌 면을 자연건조 시킨 파스타 면으로 이탈리아 남부에서 주로 먹고 생면은 달걀 등을 넣어서 반죽해 건조시키지 않은 파스타 면으로 이탈리아 북부에서 주로 먹는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생면은 칼국수면 수준이다.     


이탈리아 가정식 이란?


화려한 레스토랑의 분위기보다 맛에 집중한 소박한 식당. 이탈리아에서도 가정식을 주장하는 식당이 굉장히 많다. 카살린가( Casalinga ) = 주부 라는 뜻으로 식당 간판에 이런말이 있으면 가정식.




루꼴라?


주로 이탈리아에서 사용하는 채소로 독특한 향이 특징이며 샐러드나 피자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집에서 파스타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


큰 냄비에 물의 양을 넉넉하게 해야만 파스타 면이 서로 들러붙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다. 맛있게 면을 삶으려면 면 양의 6-10배의 물을넣고 찬물로 헹구지 말고 봉투의 설명서대로 조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