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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BS 명의 골다공증 이유미, 양규현 교수 프로필

골다공증 원인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골 생성과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소실 속도의 불균형으로 골밀도가 감소 한다. 연령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골 소실에 비해 골 생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지된다. 이 에스트로겐은 뼈의 강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지되면 뼈로부터 칼슘 소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조기 폐경 또는 폐경 전이라도 난소적출술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이 발생될 위험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부신피질호르몬제, 헤파린, 리튬, 항암화학요법, 항간질약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 후 재발억제를 위해 과다복용하는 갑상선약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 후 복용하는 항호르몬제와 같은 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장기사용 등을 꼽을 수 있다.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지 않는 한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키가 줄어든다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이 진행이 되어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의 압박골절로 인해 키가 줄어든다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로는 뼈의 흡수를 막아주거나,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두 가지 기전의 약물이 있는데, 폐경 시기 및 여부, 골다공증 정도 및 골다공증의 원인에 따라 약제를 선택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전문의에게 골다공증을 제대로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바뀔 수 있는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의 변화 등의 비약물치료도 중요하다.





골다공증 좋은 음식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미민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하지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mg, 비타민 D는 1일 800IU 이상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골다공증이 진단되어 골다공증 약제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은 필수적이다.





골다공증 예방 방법

평소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빠르게 걷거나 제자리 뛰기 등 근력 운동을 규칙적,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D가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적절한 햇빛을 쐬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습관과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맥주 800cc 이상, 증류주 3잔 이상(90cc), 중간 정도 크기 와인(360cc)은 골절 위험을 높인다. 


고관절 골절 후 사망률 17%, 나도 모르는 새 내 몸이 부러졌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로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를 비롯한 다리를 이용한 모든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렇기에 고관절이 골절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한순간에 멈춰지고 만다. 걷지 못해 꼼짝도 할 수 없다면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고, 장기간 침상에 누워만 있다면 이로 인한 2차 질병인 폐렴, 욕창 그리고 또다른 골절인 척추압박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약 17%로, 일반인 사망에 비해 남성은 12배, 여성은 11배 높다. 높은 사망률로 일상을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 골절까지 이어지지 않게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골절 후 수술을 비롯한 적합한 치료가 있다면 무엇일까?

 

무너진 뼈,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골다공증 약을 먹으면 턱뼈가 괴사된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로 인해 치료에 선뜻 나서기에 망설였을 것이다. 또한 골다공증 주사 치료를 1년이나 받았지만 뚜렷한 골밀도 수치의 변화가 없어 실망한 채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이런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치료율은 여성은 11.3%, 남성은 9.1%로 매우 낮고, 설사 치료를 시작했다 해도 치료 후 1년 만에 환자들의 70%가 중단한다.


또한 골절 환자 중 고령의 환자들은 수술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수술을 거부하고 방치하고 만다. 이후 심각한 골절 후유증을 앓거나 여생을 침상에서만 보내다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내분비내과 전문의 이유미 교수 그리고 정형외과 전문의 양규현 교수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치료법을 만나보자.


이유미 교수 / 내분비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현 대한골대사학회 연구이사

-현 대한내분비학회 대사성골질환연구회 학술이사

-전 대한내분비학회 부총무 및 학술위원


양규현 교수 / 정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실 교수

-대한 골절학회장 역임, 현 평의원

-대한골대사학회장 역임, 현 평의원

-대한 정형외과학회 윤리위원

-미국 골대사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