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최근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된 맥주 효모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맥주 효모 효능에 대해 여러 방송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네요.
맥주효모는 발효된 맥즙에서 맥주를 여과한 후에 분리 건조한 효모를 말합니다. 1960년 미국의 영양학자 아델 데이비스 박사는 맥주 공장 근로자들의 풍성한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이에 찾아낸 것이 바로 맥주 효모로, 독일에서는 맥주 효모를 탈모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맥주 효모에는 아미노산, 비타민, 핵산, 다당류, 미네랄, 효소 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맥주 효모 맛은 시큼한 맛이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가루로 유통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맥주 효모 효능
맥주 효모에는 모발 건강의 핵심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우유나 계란, 소소기, 닭고기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소고기나 닭고기는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지 분비를 늘려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반면, 맥주 효모는 식물성 단백질이고 포화지방이 적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맥주 효모의 아미노산 구조는 모발의 아미노산 구조와 유사한데요. 모발로 가는 단백질의 흡수를 높이고 비타민 B7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입니다.
맥조 효모의 비오틴 성분은 모발 구성에 필수적인 황아미노산인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등에 관여해 모발 생성 및 피부장벽 복구에 유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주 효모 먹는법
우유 200그램+맥주효모 분말 1그램(1티스푼)+호두를 믹서에 넣고 3초 정도 갈아주면 간편하게 효모 우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호두를 함께 넣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맥주 효모 섭취시 주의사항
맥주효모 전체 중량의 8% 정도는 핵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산은 피부와 모발 생성을 도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 세포의 형성에 필요하기 때문에 빈혈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데요.
하지만 대사 과정 중 요산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합니다. 따라서 요산 대사에 문제가 있는 통풍 환자의 경우에는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하루 권장량 3그램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