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절이 다가올 때면 생각나는 간식, 유과를 만드는 전통 유과의 달인 오점덕 씨가 소개 됐습니다. 그런데 오점덕 달인이 만드는 전통 유과는 일반적인 유과와는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기름 한 방울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찹쌀로 만든 반대기를 자갈을 이용해 노릇노릇하게 굽는데 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갈로 반대기를 굽는게 독특하네요.
오점덕 달인의 전통 유과 이름은 '자갈 유과'로 다른 유과 보다 더 고소하고 한과에 잘 사용하지 않는 막걸리를 넣어 숙성하는 것도 비법입니다. 특히 자갈은 소금을 넣어 50분간 볶아준 후 한 번 더 씻어 바람에 말려 사용한다고 합니다.
달인이 만드는 한과는 한 번 만들 때 2~3일이 걸리는 고된 작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달인만의 특별한 유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명절이 다가올 때면 많이 찾는다고 해요.
생활의 달인 전통 유과의 달인 오점덕 <개평마을 한과> 위치
주소: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339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