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면서 예쁜 몸매를 가꾸기 위함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역시 다이어트의 기본은 음식 제한일 겁니다.
하지만 평소 야식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단숨에 끊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실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신 분들도 야식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죠.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꼭 참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밤에 너무 배가 고프다면 오히려 잠을 청하기 힘들다는 것이 사살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너무 허기진 상태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복감을 해결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피츠버그 대학의 수면연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자기 전 가벼운 식사는 혈당수치를 안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복감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아무 음식이나 배불리 먹어서는 안되겠죠. 오늘은 다이어트 할 때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을 음식들을 한 번 살펴 보려고 하는데요. 평소 공복감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 드리는 내용을 한 번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UPMC에 다르면 야식으로는 200kcal 미만으로 소량의 단백질과 적당한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좋다고 합니다. 흰색 살의 고기는 소화가 천천히 되어 인슐린 분비를 완만하게 한다고 하니 닭가슴살 정도가 좋을 것 같고요. 소고기 같은 붉은살 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을 위해서는 닭고기나 달걀, 두부 정도의 음식을 추천하고 있고요. 지방이 없는 요구르트나 코티지 치즈도 단백질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아니면 통밀로 만든 크래커 몇 조각도 좋다고 하니 참고 하시고요.
단백질이 부담 된다면 야채나 과일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생오이나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같은 음식들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들 음식들은 포만감도 느끼게 해주고 칼로리도 낮아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과일은 바나나를 추천하고 있는데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바나나는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서 식욕을 억제해 주며, 과식을 예방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나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B는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야식을 먹어야 할 때 이런 음식을 추천드리고요. 주의하실 점은 당분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탕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잠이 안 올때 술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 알코올은 우리 몸을 흥분 시켜 숙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할 때 야식으로 먹어도 좋을 음식들과 반대인 음식들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야식으로 먹어도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용 없다는 사실을 알아 두시고요. 공복감을 없앨 정도의 적당한 양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