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야식 메뉴 1위인 족발과 보쌈.
먹거리 엑스파일에서는 예전에 족발, 보쌈집의 육수와 고기에 대해 고발한적이 있었다.
제보자는 족발의 육수는 씨육수라고 해서 이 육수를 10년, 20년 동안 한 번도 안 갈고 쓴다고 한다.
이는 여러 방송에서 다룬적이 있었는데 식당에서는 비법소스라고 하지만 위생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한다.
이런 육수는 족발 뿐만 아니라 보쌈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한 대형 족발& 보쌈 프렌차이즈 식당을 찾아서 취재해본 결과 보쌈과 족발의 색깔이 비슷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 이상한 것은, 한쪽 벽면에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안내문이 붙어있고 다른 한 쪽에는 원산지 표기가 네덜란드, 독일로 표기되어 있었다.
배달되는 고기에는 원산지 표기를 볼 수 없었으며 이곳은 족발은 국내산, 보쌈은 독일산을 쓰고 있었다.
삼겹살 가격이 비싸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쓰는 것.
육수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육수를 쓰는데 보기에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한달내내 기본육수를 쓰고 보충 육수를 매일 새로 부어가며 쓴다고 한다.
보쌈만을 전문으로 하는 보쌈 프렌차이즈.
여기도 상황은 마찬가지.
서울의 한 소문난 보쌈골목.
한 식당은 17년간 육수를 버리지 않고 계속 보충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육수는 골목에 방치한채 자물쇠로 비법육수를 잠궈놓는데 위생을 생각하면 먹고싶지 않은 상황.
보쌈김치는 중국산 김치에 양념을 더하거나 공장에서 보쌈전용으로 만드는 김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착한보쌈
원산지 표기에는 목살, 삼겹살 모두 군내산.
여기는 보쌈 고기를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은 목살을 사용한다.
1시간 삶은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을 맞춘다고 한다.
제작진이 찾아간 시간은 저녁준비를 위한 낮 이라 삶아놓은 고기가 없어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내온 김치전 전문가들은 맛있다는 평.
보쌈김치로 만든 김치전으로 예상한다.
이 곳은 김치를 김치속만 해놓고 바로바로 만든다고 한다.
주인혼자 만들어낸 각종 밑 반찬.
직접 농사지었다는 총각무, 무청으로 만들어낸 반찬부터 각종 계절나물 위주의 반찬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전문가들의 극찬이 이어진다.
기다린지 한 시간 만에 나온 보쌈.
갓 삶아 내어 먹는내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한다.
육수에는 마늘, 생강 기본으로 들어가고 천일염, 파인애플, 맛술 조금 들어간다고 한다.
좋은 생고기는 최소한의 재료로만 삶아내도 맛있다고 한다.
하나하나 실제로 정성 들여서 만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료들로 음식하는 본인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식들.
제작진이 공개 검증을 요청했지만 손님이 많아지면 일에 집중이 안되어 출연을 거부.
함께 요리를 연구한다는 아들의 말로는 특별한 비법은 없고 손님이 없으니까 조금씩 삶고 버리는 음식을 줄이려고 음식을 계속 자주 만든다고 한다.
손님이 오면 바로 삶아 드리고 거의 예약만 받는 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손님이 많아지면 지금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증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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