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는 잇몸건강이나 위장 건강 외에도 편도결석 때문에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편도결석은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갑자기 입냄새가 심해졌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입냄새는 편도결석 외에도 잇몸건강이나 위장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편도결석 자가진단 방법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입냄새와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다. 감기가 아닌데도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약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며 보통은 목에 무언가가 걸린 느낌이 난다.
편도결석에 의한 입냄새의 특징으로는 항상 심하게 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한번씩 고약한 냄새가 훅하게 느껴지는 경우라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구강청결게 신경 쓰고 있으며 위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편도결석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편도결석에 의한 냄새는 하수구 냄새와 비슷하다고 한다.
종이컵을 이용해 편도결석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데 종이컵에 숨을 쉬어서 컵 안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혹은 치실을 사용한 후 맡아보거나 깨끗이 씻은 손등에 침을 묻혀서 맡아보는 것이다. 이때 냄새가 하수구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로 공기를 크흠- 하고 숨을 내뱉아 냄새가 훅 느껴진다면 편도결석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때는 코에서부터 목 깊은 곳까지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숨을 내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입을 크게 벌려 거울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입 안을 잘 볼 수 있도록 후레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혓바닥 뿌리 부분과 양 옆으로 불을 비춰보았을 때 누렇거나 하연 작은 쌀알갱이가 보인다면 편도결석이다. 하지만 편도결석은 이렇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때도 있지만 목속 깊숙이 있는 경우는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