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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중증 뎅기열로 악화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뎅기열은 모기로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혈청형이 다른 4개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고 하며 주로 이집트숲 모기와 흰 줄 숲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한국에도 흰줄숲모기가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모기에 의해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뎅기열은 100% 해외에서 감염되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 감염자 중 약 75%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에게는 갑작스런 고열과 심한 두통,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백혈구 감소, 출혈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뎅기열에 특화된 치료법이 없다고 하며 보통 수액 보충이나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고 한다.

중증 뎅기열은 뎅기출혈열, 뎅기쇼크중흐군으로 진행된 경우를 말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중증 뎅기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복통과 구토, 빠른 호흡, 잇몸 출혈, 피로, 안절부절못하는 증상, 구토에 피가 섞이는 등이 있다.

 

우리나라도 해외 여행객을 통행 뎅기열 유입사례가 매년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는 상황이며 전 세계적으로 뎅기열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주로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으니 여행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 뎅기열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증상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방문 국가별 헌혈 보류기간에는 헌혈을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