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앞문을 열면 숭어가 뛰고 뒷문을 열면 노루가 뛴다라고 하여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이다.
광양 불고기
얇은 고기에 숯향이 깊게밴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 일대에 광양 불고기 식당들이 모여 있는 '광양 불고기 특화 거리' 가 있다.
천변 쪽으로 크게 불고기 축제가 열린다.
광양시청이 이전하고 신시가지가 조성이 되면서 불고기 집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1930년대가 한반도의 불고기 역사에 중요한 시기이다.
조선에서는 농경소였기 때문에 고기가 귀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소가죽이 필요해 한반도에 소를 많이 키우게 했다.
때문에 소고기의 소비가 많아지면서 소불고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광양 불고기가 맛있는 이유
그림을 보면 난로는 있는데 석쇠는 없다.
그때는 석쇠를 놓고 고기를 구워먹는 일은 없었다.
이때부터 화로에 고기를 구워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보인다.
광양에는 큰 우시장이 있어서 소의 유통이 많았고 불고기 또한 먹을 기회가 많았다.
광양 불고기는 제워두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즉시 양념을 하는 방식.
고기가 약간 오그라 들고 물기가 살짝 잡히면 뒤집어서 한번 더 익혀주면 맛있다.
불고기가 얇은 이유는 예전고기는 질겼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그 전통이 이어진 것.
광양 불고기가 유명한 이유
불고기 냄비찌개
3대 불고기
백운산 참숯
산림이 울창하고 참나무가 많아 옛부터 숯가마가 많았었다.
백운산은 토산이라고 하여 나무가 자라기 좋고, 볕이 좋아 나무가 잘 자란다.
따라서 숯가마를 만들기 좋은 산이라고 볼수있다.
숯은 가마에 가득 나무를 넣은뒤 공기를 차단해 1500도의 열로 일주일동안 구워낸다.
좋은 숯은 고기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
백운산의 참숯덕분에 광양에서는 고기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토종닭 불고기
불로 구운 고기를 모두 불고기라 할 수 있는데, 광양에서는 좋은 숯으로 인해 닭 불고기도 맛있다.
숯불에 구워진 고기는 보들보들한 식감이다.
삼대 광양 불고기집 (한우 불고기)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959-11
061-763-9250
동곡산장 (염소/닭 불고기)
061-762-6845
순천상사 참숯가마찜질방
061-745-5888
백운산 텃골펜션 (백운산 참숫가마 하시는 분)
김태기 사장 010-3458-8037
-현재 숯 작업하지 않습니다 (3월부터 시작)
보람농원 (흑염소농장)
061-772-1655
황오운 사장 010-3636-6590
광양 5일장 (매월 1일, 6일)
광양시청 지역경제과 061-797-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