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
한국,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나무의 열매, 홑꽃계통으로 향기가 강하고 7~8월에 꽃이 핀다.
가을에는 노란열매가 맺히므로 자연색소로 많이 이용한다.
치자는 효능이 좋아 예전부터 약재로 많이 쓰여왔으며, 열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가슴과 대, 소장에 있는 심한 열과 위안에 있는 열, 그리고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하여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5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한다. 입 안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며 붓고 아픈 것, 얼굴까지 벌개지는 주사미, 문둥병, 창양을 낫게하고 치충의 독을 없앤다' 라고 기록 되어 있다.
치자의 효능 1 - 해열작용
치자는 성질이 차가워 지혈, 소염, 해열작용을 한다.
혈압과 열을 낮추고, 소화불량을 해소하며 화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
치자의 효능 2 - 감기예방
치자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에 좋다.
각종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질환 등에 좋다.
치자의 효능 3 - 간기능 향상
열을 낮추는데 탁월한 치자는 찬 성질로 인해 내장기관의 열을 내려준다.
열독과 열로인한 간기능이 손상되었을 경우에 좋다.
간과 관련된 눈의 충혈을 없애주고 소화에 도움을 주어 위를 건강하게 만든다.
치자의 효능 4 - 진통 및 소염작용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와 섞은후 통증이 있거나 부어오른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피부에 열이 몰려 생기는 염증에 효과적 이며, 피부 트러블, 아토피 등에 도움이 된다.
치자의 효능 5 - 심신안정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심신을 안정 시킨다.
불안감, 긴장 등을 해소시켜 불면증해소에 좋다.
열을 낮춰주는 효과로 화병에 좋으며,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치자차 끓이는 방법
1. 치자 20~3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준다.
2. 물 1리터에 깨끗이 씻은 치자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1~2시간(물의 양이 처음의 1/2 정도 줄때까지) 정도 더 끓인다.
4.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약초액은 냉장보관 한다.
치자 먹는 방법
차로 끓여낸 치자를 하루 2~3회 100~110ml(종이컵 2/3)정도, 따듯하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