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란
동충하초는 곤충을 숙주로 삼아 겨울을 나고 여름에 성장하는 버섯 입니다. 진시황과 양귀비의 묘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육상선수들의 세계신기록을 이끌고, 94세로 타개한 등소평이 오리요리에 넣어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동충하초는 주로 약용으로 쓰이며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뛰어난 약재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 양식에 성공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건강식품으로 동충하초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동충하초의 성분
지방 8.4%, 단백질 25.3%, 탄수화물 28.9%, 조섬유 18.5%, 회분 4.1%를 함유하고 있으며 cordyceptic acid 를 약 7%, cordycepin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cordycepin 은 연쇄상구균과 탄저균, 돼지의 출혈성 패혈증균 및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동충하초의 효능
동충하초는 기관지에 좋고 아드레날린 작용을 증강시킵니다. 기운을 보강하고 기침과 가래에 효과적 이며, 각혈, 식은땀, 기력저하에 의한 발기장애, 허리나 무릎관절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 효과적 입니다.
목을 많이사용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나 흡연자, 환절기마다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동충하초의 부작용
평소에 몸에 열이 많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때나 열이 날때는 복용을 삼가해야 하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동충하초는 음식재료로 사용할 정도로 약성이 약해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매우 귀한 약재및 식재료 였지만, 양식의 성공으로 현재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생초 뿐만 아니라 가루나 액상형태의 동충하초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본인이 먹기편안한 방식으로 동충하초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충하초를 생초로 섭취 방법
1. 생으로 직접 섭취
-향과 맛이 좋아 가급적 생으로 씹어서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2. 동충하초밥으로 섭취
- 4인가족 기준, 생초 1통에서 현미or버섯 배지를 떼어 낸 후, 동충하초를 1~1.5cm 간격으로 잘게 썰어 넣은 후 밥을짓습니다.
3. 동충하초차로 섭취
- 생초 1통을 4리터의 물에 넣고 20분간 끓여 식힌 후, 냉장고에 두고 물이나 차 대용으로 섭취 합니다.
- 식전과 식후에 섭취하고, 체질에 따라 처음에는 양을 적게 마시며 차츰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데침요리로 섭취
-배지를 제거하고, 다시마 국물에 동충하초를 서너줄기씩 떼어내 부추와 함께 살짝 익혀 섭취 합니다.
5. 백숙요리로 섭취
- 닭이나 오리에 동충하초 생초 5g과 대추, 인삼을 넣고 백숙으로 요리해 섭취 합니다.
6. 만두소로 섭취
- 배지를 떼어낸 버섯부분으로 만두를 빚어서 섭취 합니다.
7. 김치요리로 섭취
-김치를 담글 때, 5포기를 기준으로 배지를 떼어 낸 생초 1통과 섞어서 김치를 담가 섭취 합니다.
동충하초 생초 보관방법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것이 좋지만, 보관을 해야 할 때는 배지에서 버섯부분을 떼어 내어 지퍼백에 넣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한달정도 까지 보관이 가능 합니다.
가루나 액상으로 섭취
간편하게 동충하초를 섭취하는 방법 입니다. 역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팩으로 하루에 하나씩 섭취하는 것도 바쁜 현대인에게 좋다고 생각 됩니다. 요즘은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도록 과일등을 첨가해 단맛을 내어 먹기 편한 제품들도 많이 보이네요.
동충하고 섭취전 주의사항
1. 특정 질환과 특이체질, 알러지 체질의 경우(번데기),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니 원료의 성분을 꼭 확인합니다.
2. 의약품을 섭취하고 있는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3. 섭취량 및 섭취방법을 준수 합니다.
4. 섭취전 유통기한을 확인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