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어지럽고 울렁거림 증상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교장 선생님이 전교생을 운동장에 모아 두고 아침마다 연설을 하곤했는데요. 당시 운동장 오랫동안 서있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지는 친구들도 있었더랬죠.
지금 생각하면 그런 문화가 좀 거시기한 문화이기는 합니다. 매일매일 쓰러지는 친구들이 있었으니 말이죠. 뜨거운 햇빛에 오랫동안 서있으면 꽤나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어지럽고 울렁거림 원인을 한 번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어지럽고 울렁거림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귀에 이상이 있을때나 혈압, 뇌, 눈 문제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귀에 이상이 있을때인데요. 귀에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런 기관이 문제가 생겼을 때 어지럽고 울렁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메니에르 증후군
메니에르 증후군은 귀안 내이의 림프액 증가로 생기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주변이 빙빙 도는듯한 느낌과 이명, 난청 등이 있는데요. 이런 증상들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도 동반한다고 합니다.
단, 이런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달 주기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오전에 어지럽고 울렁거림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보통 선진국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하며, 스트레스나 과로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 돌발성 난청
돌발청 난청 역시 귀 내이에 장애가 원인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한쪽 귀가 들리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 느낌,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바이러스나 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조기에 치료해야 청력을 개선하는데 좋기 때문에 1~2주 내에 치료를 시작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전정 신경염
전정 신경염은 반고리관 신경에 염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럽고 울렁거림을 동반하며, 보통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나서 반고리관 신경에 염증이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정 신경염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일주일 정도 현기증과 울렁거림 증상을 동반하게 되고요. 난청과 이명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란 아침에 일어나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아침에 어지럽고 울렁거림 증상과 피로감,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는데요. 식하 후나 운동 후에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으로는 자율신경 이상으로 혈압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뇌 속 혈류가 저하되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평형 감각 작동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인 경우에는 혈압 강하제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5. 뇌간과 소뇌 이상
뇌관과 소뇌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균형감각이 저하되게 되는데요. 이때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도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균형감각을 제어하는 소뇌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해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어지럽고 울렁거림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심한 경우에 실명으로 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녹내장은 눈 통증과 함께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또한 빛을 볼 때 무지개 빛 처럼 보이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분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지럽고 울렁거림 원인 6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오늘 말씀 드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