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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대로 약빤영화 <데드풀> 초반 흥행성적, 심상치 않다!


보통 히어로 무비에서 당연시 여겨지는 정의감, 책임감 등 은 이 영화에서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 영화는 확실히 성인용이며 제대로된 안티히어로를 보고싶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시면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 됩니다.




데드풀은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 데드풀의 캐릭터를 사랑하는 제작진이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어낸 영화로 보통 히어로 무비의 1/3 예산인 5,8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 입니다.





물론 한국관점으로 보면 상당한 예산 이지만, 아이언맨 1편, 캡틴 아메리카 1편이 1억 4천만 달러, 폭망한 판타스틱 포 또한 1억 2천만 달러를 들여서 제작이 되었으니 상당한 저예산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10년 넘게 데드풀 영화 제작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마침내 제작에 들어가자 제작비 문제가 불거지게 되었고 제작비의 일부를 라이언 레이놀즈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연배우가 제작비를 부담한다는 것은 이 캐릭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제작진 중에서도 촬영중 자기 돈으로 식비와 숙박비를 충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드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영화에 잘 뭍어났다고 생각 됩니다.

상당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오고가며 잘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북미 정식 개봉일이었던 2월 12일, 3,558개의 지역에서 개봉해 총 4,750만 달러(한화 약 573억 원) 을 벌어들이며 2월 개봉작들 중 개봉일 성적 역대 1위를 기록 합니다.

개봉 전날이었던 2월 11일 시사회만으로 1,27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를 벌어 들였고 2월 15일 기준으로 약 1억 5천만 달러(1,867억 4천만원)를 벌어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개봉 전 주말인 2월 13일 ~14일 전국 116개 극장에서 발렌타인데이 기념 특별 유료 시사의 예매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인 예매율 1위로 등극 했으며 개봉 하루 전 2월 16일 아이맥스, 슈퍼플렉스G, M2관 등 특별관 뿐만 아니라 일반 상영관 까지 확대하여 개봉 전야 상영이 확정 되었습니다.


개봉 첫 주말에 전 세계에서 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니 한마디로 대박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드풀 영화속 드립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원한 흑역사로 기록될 영화 <그린랜턴> 뿐만 아니라 현실의 자기 자신에 대한 드립을 끊임없이 날립니다.
엑스맨에서 꼬매버린 입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공유하는 액스맨도 까댑니다.




액스맨이나 히어로 무비,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쉴세없이 웃다가 또 웃을만한 드립들.
같이 보러간 사람들이 웃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길..

심지어는 리암 니슨의 <테이큰>에게도 드립을 날림 ㅋㅋ

한국어 번역을 맡은 황석희씨게 상 하나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특유의 유머를 잘 살려냈다는 반응.


데드풀은 개봉전 역대 최고의 마케팅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여놨고 그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드립 포스터들도 그냥 만든게 아니라는..

그저 데드풀은 복수와 자기의 여친을 구해내는 입장으로 액션을 가장한 로맨스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작을 모르더라도 새로운 히어로 무비로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아이언맨 이나 슈퍼맨도 원작은 못본 상태였으니..)라고 생각되며,
정의감과 책임감에 얽매인 히어로 무비가 답답하다고 여겨지는 분들에게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이미 속편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니 또한 기쁜 소식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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