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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떡볶이의 역사와 정보.

떡볶이 전에 생긴 최초의 길거리 음식?


조선후기 김동도가 그린 풍속도를 보면 목판에 엿을 들고 있는것이 보임으로써 최초의 길거리 음식은 엿일것으로 추정. 일제 강점기 시절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하던 붕어빵의 모체인 풀빵이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 떡복이가 대중화된 시기는 1970년대 중반 이후로 본다. 1950~60년대에는 혼분식장려운동(1950년대 실시된 절미운동의 일환으로 부족한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혼분식을 장려한 국민운동)으로 떡을 만들지 못했던 시대. 60-70년대에는 쌀로 술도 못 만들었던 시기. 통일벼(1970년대 녹색혁명의 목적으로 개발한 벼 품종으로 단위당 수확량이 많아 식량의 자급자족을 달성) 의 탄생으로 쌀이 활발히 소비됨. 밀떡볶이가 쌀 떡볶이 이전에 생겼다고는 보기 힘들고 쌀 떡볶이의 시장이 형성된 이후 밀가루 떡볶이가 대중화 된것.   





신당동에 떡볶이 집이 많은 이유?


1953년 개업한 마복림 할머니의 떡볶이로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을 개발해 즉석 떡볶이가 탄생하게 됨. 이 집이 유명해 짐으로써 주변에 떡볶이 집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고추장 CF로 더욱 유명하게 됨.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떡볶이 라기 보다는 탕이라고 보는게 맞고 팬에서 양념을 넣고 볶는 것을 떡볶이라고 부를수 있다. 통인시장의 기름 떡볶이가 원형의 떡볶이라고 할수 있다. 떡 탕의 형태인 떡볶이를 조선 시대에는 병탕(가래떡에 채소와 고기를 넣어 끓여 먹었던 음식)으로 불렀다. 즉석 떡볶이는 LPG 의 보급과 함께 대중화가 됬다.





떡볶이에 설탕을 많이 넣는 이유는?


단맛을 섭취하면 몸에서 계속 단맛을 원하는데 반대로 매운맛은 통각이라 몸에서 거부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을 계속 먹으려면 단맛이 필요하다. 통각을 느끼게 되면 뇌에서 엔도르핀을 생성하게 되어 매운 음식을 먹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