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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역사, 소주 안주의 뒷 이야기

FAVORITE 행복하렴 2016.05.05 19:45

소주안주로 기사회생한 안주들

1. 삼겹살, 오돌뼈

1960년대 말부터 돼지의 대량 사육이 시작된다.
보통 안심, 등심 등은 수출하고 나머지부위 족발, 머리 등과 함께 남은 삼겹살.
삽겹살이란 이름이 만들어진 것고 그리 오래 안 됐고 불판에서 구워 먹는 것도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진 탓에 외국에서는 인기 없는 삼겹살.
우리나라는 삼겹살을 먹을때 쌈을 싸서 먹는 문화가 있어 소주와의 맛의 균형이 잘 맞는다.
쌈과 함께 대중적으로 자리잡게 된 삼겹살. 




옛날에는 삼겹살에 남아있는 오돌뼈를 제거해서 삼겹살이 짧았는데 요즘은 제거하지 않아 길어졌다.




오돌뼈(물렁뼈) 부위만 따로 떼어서 판매한다.

오돌뼈도 버려질뻔 한 재료.



2. 돼지껍데기

마포의 돼지갈빗집에서부터 먹기 시작
가난한 학생들이 많이 찾았던 돼지갈빗집에서 껍데기 한접시씩 서비스로 주던것.




3. 닭발

닭발은 원래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귀한 음식 이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쓴 <청장관전서>에 보면 산해진미 목록에 닭발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에선 봉황의 발로 여겨 높은 분들이 즐겨 먹었다고 한다.




4. 골뱅이

골뱅이는 해외에서 많이 버림을 받은 재료.
한국, 프랑스, 일본 정도가 골뱅이를 먹는다.
전 세계적으로 골뱅이 소비량 90%가 한국.
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수입한 골뱅이를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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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골뱅이로 자리 잡게 된 계기는 통조림 골뱅이.
70년대에 구멍가게나 슈퍼에 통조림 골뱅이를 팔기 시작.
본래 일본 수출용으로 만들어 단맛이 있었는데 소주 꾼들이 입맛에 맞게 변형된것.


소주 알고 보면 설탕물?

우리가 먹는 소주는 95도의 순수한 알코올 상태의 원료에 물을 타서 만든 것.

알코올이 강하면 쓴맛이 강해져 감미료를 첨가한다.

설탕보다 당도가 300~500배 정도 강한 감미료들.


60년대 소주는 30도로 굉장히 도수가 높았다.

70년대 들어서 물로 희석해 도수를 내리게 된다.

대량 생산이 되면서 소주가 대중화 된다.



지역별 소주가 생긴 이유?

1970년대 중반 전국에 소주 제조공장들이 여러군데 있었다(약 250여 개)

정부에서 시장 경쟁에 대한 우려로 각 도마다 하나의 소주 회사를 설립하도록 정리.

자도주 정책으로 지역소주는 그 지역에서만 먹도록 한다.

하지만 1996년 자도주 정책이 위헌 결정이 나면서 지금은 자도주 정책이 사라진다.

처음처럼은 원래 강원도 소주, 요즘은 소주가 브랜드 중심으로 이미지를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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