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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먹거리 엑스파일 214회-고름 돼지고기 목살의 진실

고름 돼지고기 목살

한 대형마트의 직원의 말로는 검수과정이 확실하기 때문에 고름이 있는 고기는 있을수 없다고 한다.
정육점에서는 손질과정중 고름이 발견되면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백화점 에서는 덩어리로 고기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10개 중 2~3개는 고름이 나온다고.


얇게 잘린 구이용 목살은 이상이 없었다.




손질하지 않은 덩어리를 확인한 결과 고름 덩어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숙성된 돼지고기를 팔고 있는 한 식당.

역시 깨끗하고 직원의 말로는 고름이 있는 고기는 본적이 없다고 한다.


정육점에 문의 결과 고름은 목살에서만 나온다고 한다.


정형 과정중 흔히 발견된다고 한다.

이런 이물질은 목살 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형작업 10마리 중 7마리 정도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최근에 더 많이 발견되고 심한 경우에는 목살 한 덩어리를 다 버려야 한다고 한다.




정육점 직원의 말에 따르면 구제역 주사를 목쪽에 놓는데 그것이 뭉쳐서 생기는 거라고 한다.




구제역 발생국가인 우리나라는 모든 돼지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은 오일 성분인데 오일 성분은 주사를 순간적으로 놓을수가 없다고 한다.

돼지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접종을 하다 보면 흡수가 제대로 안 되거나 또는 근육에 접종을 해야 하는데 지방 부위에 접종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근육에 접종되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방에 접종됐을 경우 그 성분들이 지방층에 그대로 남아있으면 흡수가 잘 안 되거나 흡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성분이 눈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한 축산유통업체 에서는 이상육 부위를 제거한 이런 목살을 'B목' 이라고 해서 판다고 한다.

일반 목살은 1kg 당 1만 2천원, B목은 현재 1kg 당 9,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런 고기는 왕갈비 덧살로 판매한다고 한다.

양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 사용된다.

가공업자의 말에 따르면 정목으로 만드는 것은 수입산, 국내산은 단가가 맞지 않아 B목을 사용한다고 한다.

B목 돼지갈비는 식당에 바로 많이 나가도 도매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완제품은 식당으로 납품되고 납품받는 식당들 대부분은 B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축산물 유통과 안전을 담당하는 여러 기관에 문의 했지만 정확한 답변은 들을수 없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홈페이지에서 관련된 내용을 찾을수 있었는데,

이상육 부위는 판매 과정에서 제거하며, 소비자에게 판매될 우려는 없으며 만약 섭취하더라도 구제역 백신은 사람에게 위해 가능성이 없다고 나와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미네랄 오일이 식용으로 가능한가 아닌가는 아직 정확히 연구가 안 되었다고 한다.

다만 구제역 백신은 2mL 이내로 접종되기 때문에 돼지고기에 남아있는 백신 성분은 도축 전에 이미 상당 부분 흡수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구제역 백신 주사는 분만 후 8주령에 놓고 12주령에 한 번 더 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이후 목살 이상육 발생이 늘어나면서 농가의 손해가 많다고 한다.

농가에서 출하를 한 후 가공업체에서 이상육이 발생되면 서로 손해 비용을 절반씩 부담 한다고 한다.

현재는 구제역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상육 발생은 막을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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