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엑스파일 215회-착한 순댓국 찾기

착한 순대국 집의 순대 만드는 방법

1. 대창의 지방을 제거하고 오물도 깨끗이 제거한다.

깨끗이 제거해도 냄새가 다 제거 되지 않는다.

2. 밀가루로 박박씻어 잡내를 제거한다.

3. 신선한 선지, 채소, 찹살을 잘 섞어 순대소를 만들어 대창에 채워준다.

선지가 변하면서 순대 맛도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4. 순대가 터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써 가며 삶아준다.

돼지 머릿고기, 사골육수 등을 더해 완성.

여러 순댓국 전문식당을 조사결과 시판 순대를 사용하는 곳이 많았다.

순대를 직접 만들면 힘들기 때문에 시판 순대와 삶아놓은 머릿고기, 육수를 부어 간단하게 만들고 있는것.

경기도의 유명 순대골목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진 순대들을 데쳐서 팔고 있다.

다행이 공장제 순대들은 소창을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선지와 다양한 재료, 조미료를 사용해 만들어 지고 있었다.

직접 순대를 만드는 한 식당은 삶아진 돼지머리를 바닥에 던져 놓는등 위생에 문제가 있는곳도 있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육수는 보여주기 식으로 손님들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골을 우려내는 것을 보여주지만 육수는 사골분말 조미료로 만든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순댓국 전문점은 사골을 끓인 육수에 분말이나 진액을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시청자가 제보한 식당들을 찾아서 살펴본 결과 사골을 직접 우려내지만 시판용 순대를 쓰고 있었다.

전문가와 함께 후보 식당을 검증한 결과 순대맛은 훌륭했지만 육수가 아쉬운 식당.

주방 환경이 아쉬운 식당, 훌륭한 식당도 있었지만 전문가를 100% 만족시키는 식당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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