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시즌 10이 시작 되었습니다.
1화 시청률 1619만/6.1, 2화 시청률 969만/3.2를 기록 했으며, 2화에 시청률 감소가 있었지만 대단한 시청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계속 유지해 준다면 다음시즌의 제작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번 시즌10은 지난 시즌을 요약하는 멀더의 독백으로 시작 됩니다.
엑스파일에서 가장 인상적인 악역 유진
시즌초반 멀더와 스컬리..감회가 새롭네요.
드디어 오프닝이 시작 됩니다.
예전의 그것 그대로의 오프닝 입니다.
요 오프닝이 어찌나 반갑던지... 음악은 물론이고 그시절 폰트까지 그대로 입니다..
엑스파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편이 개봉했을때 오프닝을 보는 느낌 같았습니다.
멀더와 스컬리도 엑스파일과 함께 늙었습니다. ㅠㅠ
주인공들이 늙었지만 에피소드는 우리가 봤던 예전스타일 그대로 진행 됩니다.
추억돋는 천정에 꽂인 연필들..
스키너는 더 멋있어 진것 같습니다.
1화 마지막의 담배피는 남자...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즌전반에 걸쳐 나오겠죠?
부국장의 집무실.. 요 구도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낡은 영사기에서 이제는 HD 티비로...
이번 시즌은 이벤트성으로 6화의 짧은 에피소드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1,2화의 내용을 살펴보니, 이번 시즌의 타겟은 음모를 꾸미는 정부와의 싸움이 되겠네요.
그동안 외계인에 의해 벌어졌다고 생각한 사건들이 외계인 기술을 가진 정부가 주도했다고 멀더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이 성공하면 다음시즌으로 이어갈 확률이 많아지겠죠.
제가 유독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소재에도 있지만 납득가는 리얼함도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화려한 액션씬이나 추격씬같은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인 멀더와 스컬리는 매번 죽을고비를 넘기죠.
흔히 볼 수 있는 만능에 초고수 요원들이 아니라서, 판타지 같은 에피소드지만 더 리얼하게 느껴진다는 생각 입니다.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기도 하구요.
암튼 새롭게 시작되는 엑스파일이 이벤트성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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