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요즘날씨엔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떫은맛이 많아지고 젓갈을 많이 넣으면 텁텁한 맛이 많아진다.
초여름에 맛있게 먹을수 있는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자.
오이소박이용 오이는 초록빛이 도는 단단한 다다기오이가 좋다.
1. 오이를 식초 2큰술 넣은 물에 10~15분 정도 담가 잔류 농약을 제거한다.
2. 오이 10개 정도가 잠길 만큼 물을 부은 후 소금 한 컵을 넣는다.
절임물의 농도는 좀 짜네 할정도!
3. 오이가 절임물에 잘 잠기게끔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올리고 약 6~8시간 정도 절인다.
4. 절인 오이를 골을 따라 세로로 길게 칼집을 세 번 넣는다.
조각내서 절이면 오이의 단맛이 다 빠져 맛이 덜하다.
5. 칼집을 넣은 오이를 반으로 가른다.
6. 손질한 부추 1/3단, 채 썬 당근 1/4컵, 게장멀국 1컵(없으면 멸치액젓), 고추씨 1/3컵, 고춧가루 1/4컵, 멸치액젓 1큰 술, 다진마늘 1큰 술, 멸치가루 2큰 술(없으면 새우가루)을 넣는다.
7. 채썬 당근과 부추를 양념에 잘 버무린다.
8. 오이 칼집 사이로 버무린 소를 중간까지만 채워 넣는다.
9. 오이를 오므려 살살 비벼준다.
10. 돌돌 말듯이 겉에 양념을 한 번 더 묻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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