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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먹거리엑스파일 219회-젤라틴의 진실

젤라틴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젤라틴.

젤라틴은 돼지가죽, 생선비늘, 소가죽 등 다양한 원료가 있다.




이 중 10여 년 전 논란이 되었던 소가죽으로 만든 우피 젤라틴.



당시 보건복지부는 이 문제를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했고, 식약처 관계자는 문제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비위생적인 관리를 이미 시정 조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여러 피혁공장들을 찾아가 봤지만 젤라틴의 원료는 찾지 못한 상태.





취재결과 젤라틴은 수구레를 이용해 만든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수구레가 젤라틴이나 콜라겐의 원재료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죽 공장과 집하장은 식품 회사로 분류하고 있다.




출처 : 먹거리 엑스파일


현재 소가죽 부산물은 다른나라에서도 젤라틴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관리방법은 천지 차이.




유럽의 경우 피혁 공장에서부터 식용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식품으로써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젤라틴이 들어가는 대분의 제품들은 돈피 젤라틴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우피 젤라틴.


분명 우리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여러 정제 작업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 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관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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