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365일 일하는 위장. 소화불량, 복통, 속 쓰림 까지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은 위, 식도 질환자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 위암 발병률 1위인 만큼 위장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최근 엄지의 제왕에서 위 건강에 대해 방송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가 늙으면?
위 또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인 만큼 나이와 함께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위가 우리몸에 보내는 노화의 신호는 사라진 입맛과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우리나라 인구의 10% 이상이 호소하는 위장 장애라고 하는데요. 왼쪽 오른쪽 모두 소화불량에 대한 증상이며 다른 점은 그에 따른 원인이라고 합니다(왼쪽의 경우에는 위산이 부족할 때 생기는 증상이며, 오른쪽의 경우에는 위산이 과다할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위산이 부족하면?
위산은 살균, 보관, 소화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산은 염산과 같은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쇠못을 녹일 정도의 강력한 산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위장이 위산으로 부터 안전한 이유는 위 상피세포가 빠르게 재생이 되고 점액층과 지방층이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위산이 부족하게 되면 살균작용이 저하되고 이로인해 소장으로 세균 유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스나 묽은 변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위산 부족의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위산 분비 세포 저하, A형 위염 감염, 헬리코박터균의 작용으로 위산 분비 감소가 있다고 합니다.
위산이 과다하면?
위산이 넘치게 되어 식도와 위 점막으로 침투해 신경 층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위, 십이지장 점막의 손상을 일으켜 위궤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과 심근경색은 헷갈리기 쉽다고 하니 정확한 증상을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운동할 때 느껴지는 통증은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고 평상시나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30~50%의 환자가 식도 외 증상이 발현되며, 목의 이물감, 목이 쉬는 증상,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피해야 할 것들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에도 관련이 있는데 비만으로 인한 복압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하는것이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야 할 것은 식사 후 커피 한 잔인데,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하부 식도의 조임근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위에 남아있는 위산과 음식물을 역류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커피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녹차나 홍차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디카페인 음료를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야식도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데 특히, 야식을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더 안좋다고 합니다. 자기전에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에는 잠들기 전 2~3시간 정도는 운동하거나 앉아있어서 소화를 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식도염 환자의 경우 뛰는 운동은 자제하는게 좋으며 요가나 필라테스 처럼 상체를 구부리는 운동 도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방치하면 위험한 만성 위염
만성 위염을 방치하면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워낙 흔하기 때문에 이런 위관련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인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위암이 진행될수록 소화불량, 더부룩함 증상이 계속해서 발현되며, 위암 말기의 경우 허리통증이나 복통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우며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위암 최고의 예방법은 조기에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내시경 치료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은 위함 치료 강국으로 내시경 치료 기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합니다.
위 건강 지키는 방법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방법은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위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위장장애가 있는분들은 평소 생활습관과 비교할 필요가 있는 내용인거 같네요.
첫번째로는 무조건 삼시세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결과에는 배고프지 않을때는 안먹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일부로 배고프지 않은데 식사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비타민제 입니다. 특히 최근 고용량의 비타민C는 그냥 삼켜 먹을 경우 오히려 위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비타민제는 정보다는 가루로 부셔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아침에 먹는 사과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와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의 경우에는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오히려 위장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을 잘 알아야 할것입니다.
위를 회춘시키기 위한 식단
위 건강은 음식물에 관계가 깊은 만큼 위장이 소화하기 좋은 음식들이 방송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음식은 소화가 잘 되는 흰쌀밥과 익힌 채소 입니다.
현미같은 통곡물과 생나물의 경우에는 위장기능이 약하다면 소화력이 떨어져 오히려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흰쌀밥을 섭취하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결국 위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 하는게 중요한 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