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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연자육 효능 및 부작용과 국산, 중국산 차이점

연자육은 연꽃의 씨로 종피를 벗겨 말린 후 약재로 사용하며 연육, 연밥, 연실, 연자, 상련, 종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맛은 밤과 비슷하며 오독오독한 식감에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

 

 

한방에서 말하는 연자육 효능으로는 비위를 돕고 정신과 기운을 북돋아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한다. 또한 설사와 오랜 이질을 그치게 하고 여성의 대하와 봉루 등 모든 출혈성 질환을 다스린다고 한다.

일반적인 연자육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과 심혈관 질환 예방, 다이어트, 혈액순환, 당뇨, 소화기능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연자육에 함유된 성분으로는 탄수화물을 비롯해 전분,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B1, B2, 철분, 칼슘, 인, 나이아신, 아스파라신, 구리, 망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한 방송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자육 효능을 알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됐는데, 연자육이 지방을 흡수하고 억제하며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한다. 또한 연자육의 메타오닌과 네피린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액순환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자육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불포화 지방산 및 다양한 비타민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연자육은 위액 분비를 조절해 소화를 촉진한다고 하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평소 아랫배가 찬 분들에게 연자육이 잘 맞는다고 한다.

 

하지만 연자육도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배뇨 작용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니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연자육을 볶아서 생으로 섭취할 경우 하루 15알 정도가 적당하며 차로 우려 마시는 경우에는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연자육은 밥으로 지어먹거나 분말을 이용해 세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세이크를 만들때는 과일을 첨가하면 좋다고 하며, 버섯이나 녹황색 채소 등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면 더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연자육을 고를 때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은 벌레가 먹었다는 뜻이니 주의하고 너무 진한 노란색이면 오래됐다는 뜻이다. 또한 색이 너무 하얀 것은 표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국산 연자육은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며 겉표면 색이 연한 갈색을 띠고 있다. 반면 중국산의 경우 색이 회색인 겉표면 안에 갈색 빛깔을 띄고 있다. 껍질을 벗겼을 경우 중국산은 색이 밝고 흰색에 가까우며 국산은 녹색 빛깔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