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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대변 점액질 무조건 대장암은 아니다. 의심 질환은?

콧물 같이 끈적끈적한 대변 점액질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대장암은 아니라고 한다. 만약 혈변이나 설사를 동반하지 않거나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대부분 음주나 변비, 장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대변 점액질과 함께 혈변을 동반하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며,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난치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이라고 한다. 이때 혈변과 함께 설사, 점액변이 동반된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대장내시경과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참고로 대장암 초기증상으로는 대변 점액질과 함께 흑변(혈변)을 동반하며 대변을 누고 싶어 화장실에 가도 잘 안 나오고 힘을 줘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직장에 함이 발생해 묵직한 덩어리가 생겨 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경우라고 한다.

대장염의 경우에는 복통, 설사, 발열증상이 공통된 증상이며 궤양성 대장염은 대변을 볼 때 혈액과 점액질, 설사, 복통, 탈수, 변실금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식후, 스트레스 상황에서 잘 발생하며 대변을 볼 때 설사와 변비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이 있으며 만성적인 복통과 대변 점액질을 발견할 수 있다.

 

 

대장용종 역시 혈변과 함께 점액변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육류나 기름진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치핵이나 직장탈, 치질 수술 후에도 점액변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