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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경구 피임약 부정출혈 생길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처음으로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을 경우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부정출혈이란 생리가 아닌데 출혈이 나타나는 것으로 피임약 복용 초기에 몸이 호르몬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데 보통 1주일 안으로 멈춘다고 한다. 하지만 1주일 이상 부정출혈이 지속된다거나 2~3개월이 지났는데 부정출혈이 시작된다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한다.

경구 피임약 부정출혈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 약을 임의로 먹다 끊다를 반복하면 오히려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피임약 복용 초기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반복될 수 있다고 한다.

경구 피임약 부작용으로는 부정출혈 외에도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 어지럼증, 두통, 유방 팽만감 등 생리전증후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 정도가 심하다면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산부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자.

 

 

또한 경구 피임약은 비타민 B6 결핍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B6 결핍을 초래할 수 있는 결핵치료제, 항생제, 이뇨제, 혈관확장제,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B6 보충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감기나 기타 염증에 쓰이는 항생제나 결핵약, 간질약은 피임약의 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임율이 낮아질 수 있으며 혈전성 질환자나 5년 이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분, 35세 이상의 흡연자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