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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명절증후군 증상별 홈케어 비법

각양각색인 명절증후군, 명절이면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데요.

어깨통증, 소화불량, 과민성장증상, 근육 뭉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명절 이후 병원 내원 환자가 20~50% 급증한다고 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 고질병이 악화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병원을 찾기 전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절증후군 홈케어 방법을 소개 합니다.

이와함께 잘못된 민간요법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올바른 명절증후군 타파 비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에 따른 대처법은?

명절중후군 속병의 가장 큰 원인인 과식, 과음, 야식.
과음, 과식, 야식으로 인한 속병 증상에 따른 대처법을 소개 합니다.

1. 울렁거리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기능성 위장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이한 것은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위장 점막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위장 점막 이상이 아닌 위장 운동 문제로 소화불량이 지속되기 때문 입니다.





기능성 위장장애의 원인은 남자의 경우는 단순 과식인 경우가 많고, 여성인 경우 스트레스를 동반한 증상이 많다고 합니다.
위장은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발생 시 위장장애를 유발 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치할 시 위궤양, 위염 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화병으로 인한 위장장애라면 전중혈을 지압해 줍니다.




전중혈을 가볍게 눌러도 통증이 심하면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상태 입니다.

이 부위를 가볍게 눌러주면 진단뿐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기능성 위장장애의 경우 지양혈을 지압해 줍니다.





평소 소화가 안 되거나 토할 때 등 두드려 주는 부위 입니다.

또 소화불량이 있을 때는 왼쪽으로 자는게 좋다고 합니다.





소화가 안될 때 좋은 가정상비약 으로는 곶감이 있습니다.

곶감은 오래된 체증에 약으로 쓰였는데요.

<본초강목> 에서는 곶감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뱃속에 고인 나쁜 피와 정체된 음식물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불량이 있을 때 곶감 자체를 먹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물 250~300cc에 곶감 3~4개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 들 때까지 달이고 하루 3회 음용합니다.

단, 곶감 꼭지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2. 먹은 것이 없는데 복통 설사를 한다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세균성 장염이란 식중독에 의한 것으로 심한 복통, 발열, 몸이 쑤신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추석에 세균성 장염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아직 덥고 습한 날씨에 보관, 조리중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 입니다.





과식으로 인한 단순 설사는 금식 후 증상이 완화 되지만 세균성 장염인 경우 금식을 해도 계속해서 설사가 나타납니다.
세균성 장염인 경우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먹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사제로 인해 식중독 원인균이 배출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장 천공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사제 복용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우 대표적인 잘못된 민간요법 중의 하나가 바로 매실청을 물에 타 마시는 것입니다.
매실청은 대표적인 소화제 이지만 매실청의 설탕때문에 설사를 더 일으키게 됩니다.





설탕의 삼투압 현상 때문에 장벽에서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보리차나 숭늉을 따뜻하게 데워 소량으로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허리와 옆구리가 쑤시고 아프다면

여성의 경우 신우신염, 남성의 경우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명절 때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신우신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신우신염은 방광에서 상부요로 올라가 신장까지 세균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한쪽 신장으로 잘 올라가 한쪽 옆구리 뒤쪽에 통증을 유발 합니다.

때문에 가사노동으로 인한 요통과 혼동 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에 신우신염은 전신감염으로 이어져 '패혈증'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의와 관리가 필요 합니다.





급격한 체력저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방광염이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여기에 기름진 음식을 과식, 과음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염증성 질환이 악화되게 됩니다.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시 통증, 잔뇨감•빈뇨감, 불쾌한 냄새가 있습니다.


또 분만 통증에 맞먹는다는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요도에 소변성분 불순물이 돌처럼 딱딱하게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소변이 나가는 길의 흐름을 막고 통증을 유발 합니다.





요로결석 의심 증상으로는 소변볼 때 통증, 옆구리 통증, 음낭 쪽으로 뻗치는 통증, 소변 횟수 증가 및 혈뇨 가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한번 걸리면 10년 내 50%가 재발하고 방치하면 요로감염, 요러폐색 등 신장기는 장애를 초래 합니다.




요로결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분 부족 인데요.

처석 전 후 7~9월 사이 고온으로 인해 땀 배출이 증가해 소변량 감소•농도가 짙어져 불순물 결정이 쉽게 형성됩니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 과도한 음주는 요로결석으로 발전시키기 쉽다고 하는데요.

특히 탄산음료•맥주 속 탄산, 인산, 옥살레이트 성분은 결석 생성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광염과 요로결석, 신우신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을 자주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또하나 평소에 옥수수수염차를 꾸준히 마시면 방광염과 요로결석, 신우신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





옥수수수염은 방광, 전립선, 요도 수축을 감소하고 요로결석 침착 억제•결석 배출 효과가 있습니다.

<본초도감>에서는 옥미수라 불리우며 신우신염으로 인한 부종 제거 소변의 양이 적을 때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은 신장 기능을 개선해 부종을 치유하고 단백뇨를 경감시켜 준다고 합니다. 


옥수수수염차를 만들때는 옥수수수염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다시팩에 넣어 5~10분간 끓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