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엑스파일

(15)
먹거리 엑스파일 222회-제주도 특산품, 그 후,유채꿀,말뼈환 지난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방송되었던 제주 유채꿀과 말뼈환.칼슘이 풍부하다고 광고하는 말뼈환의 실체는 사기에 가까웠다. 그리고 제주도 전역에서 천연 꿀이라고 판매되던 유채꿀이 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든 사양 벌꿀, 혹은 꿀이 아닌 다른 첨가물을 섞어 만든 가차 유채꿀 이었다. 먹거리 엑스파일 방송 이후 제주도 특산품에 의해 제주도 일대가 술렁였다고 한다.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다시 찾은 제주도 유채꿀2개월이 지난 지금, 제주도에서는 유채꿀을 어떻게 판매하고 있을까?먹거리 엑스파일 제작진은 유채꿀을 판매했던 한 특산물 매장을 찾았다.이곳에서 팔던 유채꿀은 진위 판별 결과 사양꿀로 드러난 곳. 그런데 매장 곳곳을 둘러 봐도 유채꿀은 보이지 않았다.직원은 유채꿀을 포함한 모든 꿀 자체를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먹거리 엑스파일 222회-토종닭의 진실 토종닭은 없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감인 쫄깃함. 예부터 토종닭은 음식이 아닌 약으로 사랑받던 보양식 이다. 많은 토종닭 식당에서 직접 닭을 길러 요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그렇다면 토종닭이 없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토종닭의 특징은 적갈색의 털과 노란빛의 다리. 한 마리에 3~4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먹거리 엑스파일의 취재 도중 특이한 닭을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다리가 짧고 거무스름 하다.우리가 지금까지 봐 왔던 길고 노르스름한 다리의 토종닭과는 다른 생김새. 상인은 재대닭이 토종닭이며 '원 토종'이라고 보통 얘기를 한다.새끼를 낳아서 부화할 수 있는 것을 '원 토종' '재래닭'이라고 표현을 하는 거고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것은 일반 토종을 말한다고 한다. 재래닭과 토..
먹거리 엑스파일 221회-매실 독성의 진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매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해 마다 이맘때면 찾는 사람이 많다.매실은 예로부터 전해져내려온 건강과실이기도 하다. 마트에서도 매실관련 가공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매실청을 담가 차로 즐기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수확철인 6월, 매실 농장을 찾아봤더니 요즘은 날씨가 더워 수확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지금 열려있는 매실은 익었다고 하기엔 신맛이 너무 강했다. 초록색 매실은 다 익은상태가 아니고 다 익으면 황색으로 변한다. 이 농장에서는 황매실을 수확하고 있었다. 완전히 익으려면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간다고 한다. 황매실은 은은한 향과 단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고 한다. 당도는 약 1.3배 더 높다. 시중에서 황매실을 만나기 어려운 이유황매실이 맛과..
먹거리 엑스파일-울릉도 명이나물의 두 얼굴 명이나물명이나물은 유난히 겨울이 길었는데 척박한 자연환경에 먹을것이 모자라 굶주림에 시달리곤 했다.이른 봄 눈 속에서 솟아난 산나물을 발견하는데, 이 산나물로 끼니를 떼우며 혹독한 울룽도의 삶을 이어갔다고 한다.명을 이어 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명이' '명이나물'의 정식 이름은 '산마늘'.1년 중 한 한달동안만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울릉도 명이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좋은 명이나물. 최근 많은 식당에서 명이나물을 만날 수 있다. 명이나물의 실체한 삼겹살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명이나물. 이 식당은 명이나물 추가 요금 2천 원.이곳에서는 울룽도의 명이나물을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높아진 인기로 보쌈전문점에서도 명이나물 메뉴를 찾아볼 수 있었다.여기도 역시 추가요금 ..
먹거리엑스파일 219회-젤라틴의 진실 젤라틴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젤라틴.젤라틴은 돼지가죽, 생선비늘, 소가죽 등 다양한 원료가 있다. 이 중 10여 년 전 논란이 되었던 소가죽으로 만든 우피 젤라틴. 당시 보건복지부는 이 문제를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했고, 식약처 관계자는 문제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비위생적인 관리를 이미 시정 조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여러 피혁공장들을 찾아가 봤지만 젤라틴의 원료는 찾지 못한 상태. 취재결과 젤라틴은 수구레를 이용해 만든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수구레가 젤라틴이나 콜라겐의 원재료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죽 공장과 집하장은 식품 회사로 분류하고 있다. 출처 : 먹거리 엑스파일 현재 소가죽 부산물은 다른나라에서도 젤라틴의 원료로 쓰이고 ..
먹거리 엑스파일 214회-어린이집 급식 실태 한 제보자에 따르면 4세 아동 8~9명, 교사까지 합쳐서 9~10명이 식사를 해야 하는데 그 양이 고등어 반 마리를 토막토막 내는데 이마저도 뼈를 발라내면 양이 너무 적어 아이들을 주고 나면 교사는 먹을 게 없어서 그냥 안 먹는다고 한다. 다른 반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양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한다.한 어린이집을 찾아 음식이 어떻게 나가는지 확인해 본 결과 아이들에게는 적게 먹이고 부모들이 보는 인터넷에 사이트에 올리는 음식양의 차이가 많았다.사진 촬영이 끝나면 식판에 있는 음식을 덜어내고 아이들에게는 적은양의 식사를 내어준다. 또 다른 어린이집은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이 발견된다. 문제는 위생상태가 엉망인 어린이집, 반찬 재활용, 고무장갑 하나로 청소부터 요리까지 하는곳도 있었다. 제작진이 취재한 10곳의..
먹거리 엑스파일 214회-고름 돼지고기 목살의 진실 고름 돼지고기 목살한 대형마트의 직원의 말로는 검수과정이 확실하기 때문에 고름이 있는 고기는 있을수 없다고 한다.정육점에서는 손질과정중 고름이 발견되면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백화점 에서는 덩어리로 고기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10개 중 2~3개는 고름이 나온다고. 얇게 잘린 구이용 목살은 이상이 없었다. 손질하지 않은 덩어리를 확인한 결과 고름 덩어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숙성된 돼지고기를 팔고 있는 한 식당.역시 깨끗하고 직원의 말로는 고름이 있는 고기는 본적이 없다고 한다. 정육점에 문의 결과 고름은 목살에서만 나온다고 한다. 정형 과정중 흔히 발견된다고 한다.이런 이물질은 목살 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형작업 10마리 중 7마리 정도에서 발견된다고 한다.최근에 더 많이 발견되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