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다른 조직 보다 얇고 연약한 조직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눈을 통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눈두덩이가려움 원인 및 예방, 치료법을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눈꺼풀이 부어오른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전날 많이 울었거나 잠이 부족했을 때, 다래끼가 났을때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단순히 눈두덩이가 붓는 증상은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휴식을 취하면 잠이 부족하거나 많이 울었을 때 부어 오른 눈두덩이가 가라앉는데요. 하지만 눈두덩이가려움 증상이 심하다면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 요인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결막이 충혈되면서 눈곱이 끼고 눈두덩이 가려움, 이물감이 느껴지는 눈병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원인으로 꽃가루, 미세먼지, 진드기, 동물털, 렌즈, 화장품, 인공 속눈썹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2주 내로 자연치유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병원에서는 원인 균에 따른 염증을 억제하는 약과 점안제를 처방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두덩이가려움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꽤 힘든 부분입니다.
보통 항히스타민제 안약으로 증상이 조절되지만 심한 경우에 스테로이드 안약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할 경우 안압상승이나 감염위험 증가, 수정체 혼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눈두덩이 가려움이 있다면 특히 초기에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눈을 비비게 되면 더 많은 알레르기 항원이 결막에 접촉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눈과 눈 주위를 냉찜질해 주는 것이 좋으며,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알레르기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꽃가루를 비롯해 집안 환경 때문일수도 있는데요. 평소 집안 관리를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이런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래끼 역시 눈두덩이가 부어오르고 가려움의 원인이 되고요. 이 경우에는 바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유독 얇고 예민하거나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자그만 자극에도 부어 오르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렌즈를 끼는 사람이나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안구 건조 증상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수분을 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눈두덩이가려움 원인과 예방, 치료법을 살펴봤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봄철이나 사계절 내내 걱정해야 하는 미세먼지가 원인일 수 있으니 평소 주변 청결을 신경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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