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정보

황교익의 101 6회-나주곰탕의 상식과 맛집정보,하얀집


남고문

나주 읍성 사적 제 377호로 지정.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남고문은 예전에 성 밖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서 이 지역으로 모였다고 한다.

따라서 큰 장이 열렸고, 장터에서는 가장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것이 국밥 이다.


유독 나주에는 소고기로 끓인 곰탕이 크게 번졌다.



황교익의 101 6회,나주곰탕의 상식과 맛집정보,하얀집



현재에도 소고기를 사육하는곳이 많으며, 나주의 암소는 청정지역세서 키워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나주곰탕이 유명해진 이유?

1930년대에 일제 강점기 시절 나주의 다케나카 통조림 공장에서 소고기 통조림을 주로 만들었다.

소를 가지고 통조림을 많이 만들다 보면 덩달아 부산물들도 많이 나오게 된다.

통조림을 만들지 못하는 소 부위들이 시장에 나와, 소의 부산물을 가지고 시장에서는 여러 상인이 국밥을 만들어 먹었을 것이다.

따라서 나주곰탕이 유맹해진 이유는 통조림 공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조선시대 최대 곡창지였던 나주는 사람과 물자가 넘쳐났고 풍요롭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아픔도 감당해야만 했다.

이 아픈역사 속에서 나주곰탕이 탄생했다고 봄.



나주곰탕

솥은 하루만 씻지 않아도 부식이 되기 때문에 매일 소기름으로 솥을 닦아줘야 한다.


솥에 사골을 넣고 익는순서에 따라 고기를 넣고 3시간 동안 푹 끓여준다.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만 간을 하고 특별한 양념은 넣지 않는다.


맛있게 삶아진 고기는 육향을 더 즐길수 있다.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 소고기 국물과 다르게 맑은 국물이 특징이며, 담백한 맛을 위해 기름위에 떠 있는 기름을 거둬내기 때문.


먹기좋게 썬 고기를 가마솥에 넣고 2시간 정도 더 삶는다.


한곳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고기가 부서지기 때문에 두번 삶음.



황교익의 101 6회,나주곰탕의 상식과 맛집정보,하얀집



국물이 느끼해진다고 느껴지면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다.



곰탕과 설렁탕

두가지 모두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어원은 몽골어 이다.

빌공자에 탕탕을 쓰는 한자어가 있는데 이것을 몽골말로 읽을때는 '술루'라고 읽는다.

술루는 큰 솥에 맹물을 붓고 소나 양이나 기타등등을 푹 끓이는 음식을 술루라고 한다.

'술루' 이 말이 콩탕이 곰탕으로 변하고, '술루'가 설렁탕으로 변했다고 보면 된다.




하얀집 (나주곰탕 전문점)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6-1

061-333-4292






화탑마을 (암소한우판매)

전남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 화탑길 61

061-337-2800






관련글


2016/01/15 - [TV 방송/황교익의 101] - 황교익의 101, 완도전복과 상식 맛집정보-대성회식당


2016/01/12 - [TV 방송/황교익의 101] - 황교익, 광양불고기,불고기 냄비찌개 상식, 맛집정보, 삼대 광양 불고기집, 동곡산장


2016/01/05 - [TV 방송/황교익의 101] - 황교익의 죽기전에 꼭 먹어야할 101-속초 도루묵,양미리 식당정보, 도루묵,양미리 상식.


2016/01/05 - [TV 방송/황교익의 101] - 황교익의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101-수원 왕갈비 식당정보 수원갈비 스토리,화춘옥,갈비상식


2016/01/03 - [TV 방송/황교익의 101] - 황교익의 꼭먹 101-간월도 참굴 식당정보와 굴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