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옆굽음증(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척추가 휘어지면 척추주변 조직들이 변형되어 체형균형이 흐트러지게 되는데요.
통증과 함께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척추 옆굽음증(척추측만증) 원인 및 증상, 자가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 옆굽음증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며 방치할 경우 성장장애 및 운동력저하, 정서불안, 학습 의욕 감소, 피로감, 컴플렉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이를 방치하면 성장에 좋지 않으니 오늘 알려 드리는 내용을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척추 옆굽음증 원인은?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습관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고 앉거나 틀어진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생길 수 있는데요.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행위가 반복되게 되면 척추 옆굽음증이 발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 옆굽음증 자가진단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힘들거나 자주 넘어지는 경우, 허리를 숙이면 한쪽 등이 더 튀어 나와보일때, 서있을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른경우, 양쪽 다리의 길이가 비대칭인 경우, 오래 앉아 있기 힘들고 허리가 자주 아픈 경우, 한쪽 신발의 밑창이 유난히 빨리 닳는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가 있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은데요. 보통 통증이 없는 경우는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 옆굽음증의 경우 쉽게 피곤해지거나 학습능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척추 옆굽음증 치료는 어떻게?
앞서 평소 잘못된 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가장 먼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고 하고요. 만약 선척적인 척추 기형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척추층만증 각도가 20도 미만일 경우에는 운동치료를 하게 되며, 20도 이상인 경우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성장기의 유아나 청소년들은 성장이 멈출 때까지 보조기 착용을 권장하며, 보조기를 제거한 이후에도 주기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보조기를 착용하더라도 교정운동과 근력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근력이 모자라면 통증 및 이후 척추측만증이 다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멈춘 후 측만 정도가 50도 이상일 경우나 신경장애, 호흡장애 등 합병증이 있다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교정술의 경우에는 고난도 수술이라고 하며, 나사못을 척추에 삽입해 척추를 교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척추 옆굽음증(척추측만증) 원인 및 증상, 자가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번 살펴봤는데요. 주요한 원인이 평소 자세이기때문에 미리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 올바를 자세와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