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수오는 하수오의 한 종류로 그 기원은 옛날 중국에 하 씨 성을 가진 사림이 이 약초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머리처럼 까맣게 됐다고 하여 하수오라고 불렸다고 한다. 하수오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가 있는데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고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식물분류상 전혀 다른 종류라고 한다.
하지만 백하수오나 적하수오나 자양강장제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산에는 야생 백하수오가 많이 자라고 적하수오는 특히 황해도, 강원도 및 남부지방의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극히 드물게 야생 적하수오가 발견된다.
적하수오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피를 보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해주고 오랫동안 섭취하면 늙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인삼, 구기자와 더불어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적하수오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머리카락 건강으로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적하수오를 통해 모발 건강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적하수오는 불로 장생의 약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노화방지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피를 보충해 주는 보혈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적하수오를 많이 찾게된 원인으로 정력강화와 기력 보충이 있다. 정력은 신장 기능과 관련이 있는데 적하수오가 신장 및 간에 혈액을 보충해 정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적하수오 부작용
평소 설사를 하는 사람이나 습담이 많은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간에 열독이 많은 체질, 혈액 내 독성이 잘 누적되는 체질인 분들도 역시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간이 좋지 않아 황달 증상이 있는 분들이 간에 도움이 된다는 효능으로 하수오를 무작정 섭취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