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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구절초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구절초는 약용으로 사용할 때 줄기와 잎을 말려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이나 부인병, 위장병 등에 처방한다. 구절초는 들국화의 한 종류로 생김새도 비슷해 잘 살펴봐도 차이를 알기 어렵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음력 9월 9일에 가장 효과가 좋아서, 혹은 그 시기에 마디가 아홉 개가 되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배의 어혈을 풀어주어 염증을 가라 앉힌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절초 효능을 좀 더 살펴보면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 염증성 질염, 방광염 등 여성질환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민간에는 구절초를 환약, 또는 엿을 고아 장기간 복용하면 생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임신이 잘 된다고 여겨졌다.

 

 

이외에도 지방 분해와 해열작용, 진통, 소염작용, 기침/가래를 멈추게 하고 감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호흡기 질환인 기관지염이나 폐렴, 인두염, 이비인후구강의 각종 염증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민간에서는 구절초 주위에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해 옷장속에 넣어두기도 했다. 구취와 체취가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구절초 끓인 물로 양치질을 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구절초 꽃을 얹은 떡은 며칠을 두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니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부패를 방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전신의 냉증이나 수족냉증, 아랫배 냉증이 있는 분들이나 질염에서 오는 냉이다 대하증이 있는 분들도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한다. 구절초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