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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울금과 강황의 차이 자세히 알아보기

최근 울금이 다이어트와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원래 울금은 소화불량에 좋은 식품으로 많이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울금과 강황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울금과 강황의 차이 한 번 자세하게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울금과 강황 모두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울금은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지방을 분해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식품이기도 한데요. 울금의 매운맛이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쓴 맛은 막힌 경락을 뚫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성질이 차서 과도한 열을 내려주어 숙취해소제에도 재료로 사용된다고 해요.

 

 

울금과 비슷한 강황은 재배농가에서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시장에 가보면 울금과 강황이 같은 것이라며 국내산은 울금, 수입산은 강황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전문가조차고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많이들 헷갈려 하십니다.

 

▲ 울금과 강황의 차이점



일단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울금은 강황과 같은 말이며, 강황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이뿌리를 말린 약재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를 보면 울금과 강황의 차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식약처에서 울금과 강황에 대한 애매한 점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 강황



식약처에서는 강황의 뿌리와 줄기를 강황, 그 안에 덩이뿌리가 있는 부분을 울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황은 생강과 생긴게 비슷한데 학명으로 커큐마 롱가라고 합니다. 커큐마 롱가가 국내로 들어오면서 붙여진 이름이 강황이라고 해요.

 


그리고 울금은 뿌리줄기 끝에 붙어 자라는 덩이뿌리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모양은 긴 타원형이고요. 편으로 잘라 보면 짙은 노란색이 아닌 미색에 가까운 것이 특징입니다. 한 뿌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울금과 강황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쓰임새와 효능은 다르다고 합니다.

 



강황은 뜨거운 성질로 냉증으로 인한 생리불순, 어혈 뭉침 질환자에게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강황에 함유된 터마신 성분은 염증과 관절 통증을 억제한다고 해요. 울금은 앞서 효능을 말씀드렸는데 주로 한약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강황은 '커리'의 주 재료입니다.

 

 

지금까지 울금과 강황의 차이 한 번 알아봤는데요.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성질은 정 반대라 흥미롭습니다. 그럼 궁금한 점이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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