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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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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우동 종류와 차이점 한국은 국물맛! 일본은 면 맛?한국은 탕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우리가 국물을 좋아하니까 상대적으로 일본사람이 면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지역에 따라 다른데 오사카 지방의 우동은 국물을 중요히 하고 사누키 지방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 중심의 우동이다. 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면발이 불기 전에 빨리 먹는 것이 포인트.일본에서는 소리를 내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공기와 함께 향을 마실수 있어 우동 맛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한다. 가마아게 우동가마에 삶은 우동 면을 차가운 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건져내 면수와 함께 내는 우동. 가케 우동갓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따뜻한 국물에 말아 내는 가장 기본적인 우동. 자루 우동데친 면을 냉수로 헹군 두 자루(소쿠리)에 담아 메밀굿수처럼 쯔유에 찍어 먹는 냉..
한국의 쌀밥역사와 밥 맛있게 짓는 팁. 삼시세끼, 쌀밥을 먹은지는 얼마나 되었나?쌀밥이 한국인의 일상식이 된 것은 고려 중기쯤 이라고 볼 수 있다.삼국시대의 무쇠는 칼, 창, 갑옷 등 무기를 제조하는 데 사용했고 솥을 만들 수가 없었다.그래서 보통 시루를 만들어서 떡을 쪄서 먹었고, 삼국시대와 그 이전 일반 서민의 주식은 떡과 죽이었을 것이라 추정한다. 부엌마다 무쇠솥이 생겨난 시기는 고려 중기로 보고 있으며, 지금 형태의 밥은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고려 중기 이후, 조선시대 이후에도 쌀밥을 넉넉히 먹지 못했다.일제강점기 자료 속 한국인 주곡의 비율은 잡곡 80 : 쌀 20, 삼시세끼 쌀밥을 먹게 된 것은 1970년대 통일벼 재배 이후. 도정과정에 따른 구분 가장 맛있는 쌀은?품종을 중심으로 재배하기 적합한 지역을 따져서..
닭볶음탕,닭도리탕 어원과 역사,닭도리탕 맛있게 끓이는 팁. 닭볶음탕? 닭도리탕?'도리'가 일본어로 '새'라는 뜻, 닭도리탕이 일본식 표현이라 여긴 국립국어원이 '닭볶음탕'으로 언어 순화를 한것.하지만 한 네티즌이 닭도리탕이 일제 잔재어가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도리는 순수 우리말로 '도리다', '잘라 내다'라고 닭을 토막내어 끓인 음식이라고 주장.그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음식이 '외보도리', 외보도리는 오이를 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뒤,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이다. 논란끝에 국립국어원에서 입장을 표명했는데, '도리'의 어원에 대해 다른 견해가 있는것은 알고 있지만 분명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표명한다.그런데 이게 일제강점기의 잔재 인가도 확인해 봐야할 문제이다.일제강점기의 잔재어를 없애려는 노력으로 다꽝, 덴뿌라, 모찌, 벤또 등 여러가지 일본어를 한국어로..
꽃게손질법과 손질법, 꽃게 상식 왜 봄에는 암꽃게 가을에는 수꽃게가 맛있나?꽃게는 겨울에는 깊은 바다에 있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연안으로 올라오는데 보통 4월이 되면 암꽃게들이 난소를 많이 키운다.난소가 꽉 차는 시기인 봄이 암꽃게가 맛있는 철. 수정되고 난 후에는 뻐득뻐득하고 질기고 먹을 만하지 못하다.가을에는 살이 포동포동 오른 수꽃게가 제철이며 10월부터는 수꽃게가 맛있다. 유자망 꽃게와 통발 꽃게의 차이점꽃게를 잡는 방식에 따라 나뉘는데 통발 꽃게는 보통 큰 배를 이용해 오랜시간 조업해서 잡은 꽃게이다.잡은 후 어창에 보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먹이 활동을 못해 자기 살을 소모해 맛이 조금 떨어진다. 반면 유자망 꽃게는 작은 배들이 유자망으로 당일 조업해서 잡는 꽃게.통발 꽃게에 비해 살이 많고 단단하다. 톱밥..
돼지갈비의 역사와 돼지 특수부위, 돼지에 관한 오해들 돼지갈비에 사용하는 부위갈비는 기본적으로 소량이기 때문에 갈비외에 다른 부위의 살을 붙여서 사용한다.대표적으로 목살을 많이 붙여서 돼지갈비를 만듦.이렇게 다른 부위를 붙일때는 단백질을 변형시켜서 만든 식용접착제를 사용하며, 몸에는 이상이 없다.식용접착제의 주성분은 트랜스글루타미아제 이며, 소시지, 어묵 에도 들어가 있다.단백질 간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해 제품의 탄력을 높이기 위함. 목살 이외에도 다리 살 등을 붙이는데 목살은 오히려 갈비보다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갈비는 1~5번 까지만 쓰고 그 뒤부터는 삼겹살로 사용한다. 소는 갈비살이 좀 나오지만 돼지는 갈비살이 얼마 없다.정형을 하면 살이 너덜너덜해 지고 그렇게 맛있는 부위라고 할수는 없다.오히려 목살이 붙어있으면 훨씬 더 맛있을 수 있다. 현재 부위..
국수와 멸치육수의 역사 멸치는 전통육수가 아니다?조선에서는 멸치나 새우 같은 해산물을 말려서 국물을 내는 조리법이 없다.이런 방법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시작됐던 멸치어업과 멸치 육수 조리법 이다.해방 후 일본인들이 떠나고 남겨진 멸치를 이용해 한국인들도 멸치 육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19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서는 비리다고 잘 못먹었었다.경남지방이나 전라도 해안 지방 사람들은 일본사람들이 먹던 것을 옆에서 조금씩 먹었기 때문에 쉽게 적응이 가능했던것.내륙지방에서 멸치 육수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 큰 멸치의 단점1. 내장이 커서 쓴맛이 있다.2. 기름냄새가 강하게 올라온다. 멸치는 중간멸치를 쓰는게 좋은데 가격대가 비싸다. 육수내기 좋은 멸치는 등이 살짝 굽고 은빛으로 윤기가 나는..
부대찌개의 역사와 햄, 소시지의 차이점 부대찌개에 대한 오명미군부대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중 먹을만한 것을 골라서 만들었다는 설.1950년대 자료들을 보면 꿀꿀이죽 이라고 해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음식물 쓰레기를 끓여서 만든 음식이 있었다.당시 전쟁이 끝난 이후에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그런 음식이라도 먹었던 것. 또한 미군 부대 음식물 쓰레기 중 먹을 만한 것만 골라서 끓여 만든 UN탕 도 있었다.남대문시장의 좌판에서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부대찌개를 꿀꿀이죽이나 UN탕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다른 음식이다.부대찌개는 어둠의 경로로 미군 부대에서 햄 소시지를 가져와 사람들에게 팔던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비싼 음식 이었음.그 시절에는 햄과 소시지를 먹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면..
만두의 역사와 딤섬에 관한 오해 만두4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두.만두는 처음에 중국 북방지역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퍼지게 된다.북방지역 만두는 피가 두껍고 투박한 모양.남방지역으로 오면서 모양이 화려해진 중국 만두. 만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음식이며, 한국,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식 만두인 라비올리 등이 있고 기원을 추적하면 중국이라고 할 수 있다. 쟈오쯔 우리가 아는 만두와 중국에서 말하는 만터우 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만터우는 속이 들어있지 않은 빵을 말한다.중국에서 만두를 시키려면 쟈오쯔를 주문해야 한다. 바오쯔고기나 채소가 들어있는 복주머니처럼 생긴 만두.한국의 만두 찐빵과 비슷하다. 찐빵일제 강점기 시절 화교들이 했던 만두 장사를 한국 사람들이 이어 받았는데 당시 만둣집에서 함께 팔았던 찐빵.팥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