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경부와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섞인 끈적한 액체를 냉이라고 합니다. 냉은 질의 수분을 유지해 성관계 시 통증이나 부정 출혈을 방지하고 배란기에는 정자를 자궁에 원할하게 안착시키는 기능을 하는데요. 이와함께 자궁내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고 질 자정 작용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리전 냉 증상 및 냄새나 색깔에 따른 의심 질환 등을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평소 냉과 다르다면 오늘 알려 드리는 내용을 한 번 참고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리전 냉 증상은 그 시기와 냄새, 색깔에 따라 다르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란일로부터 약 4~5일 전부터 배란일까지 성장한 난포가 에스트로겐 분비로 인해 배란액이 냉처럼 흘러나올 수 있는데요. 이 시기의 증상은 정상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해요.
배란기 냉 포함 생리전 냉 색의 흰색이나 투명한 색을 띈다면 양이 과도하지 않다면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냉이 노란색이나 연두색, 갈색, 회색 등의 색깔을 띈다면 여러가지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리전 냉 색에 따른 의심 질환
생리전 냉 색깔이 갈색이라면 착상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착상혈은 임신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보통 10~30& 정도의 임산부만 경험 한다고 합니다.
만약 갈색이나 분홍색을 띄는 소량의 냉이 보인고, 생리주기가 됐는데 생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리전 냉 색이 같은 갈색이라고 하더라도 착상혈이 아닌 부정출혈이나 질염, 스트레스로 인한 냉대하증,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암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색깔을 비롯해 냄새가 나고 음부가 가렵다면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 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과거 자궁경부염이나 골반염, 질염 등의 과거력이 있다면 재발 확률이 있으니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덩어리져 나오는 흰색 냉은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칸디나 질염의 경우에는 냄새는 잘 나지 않는다고 하며 당뇨병이나 항셍제, 에스트로겐 증가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전 냉 색이 녹색일 경우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관계를 통해 기생충이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색이나 갈색, 노란색, 녹색 냉과 함께 양이 증가했다면 성매개감염병에 걸렸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냄새가 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성관계시 피가 함께 섞여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생리전 냉은 시기나 색깔, 냄새에 따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의심이 든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리전 냉 감소 원인
일반적으로 생리전에는 냉이 증가하고 생리가 시작되면서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만약 생리전 냉이 감소했다면 무언가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냉 감소는 임신이나 질염이 원인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하고요. 단순히 호르몬 밸런스 혼란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특이한 증상들이 나타자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생리전 냉 감소는 컨디션 불량일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때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리전 냉 증가 원인
생리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냉 증가 또한 정상이라고 합니다. 분비물 양이 증가하고 점도, 끈기가 생기며, 냄새는 무취 혹은 시큼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색깔은 일반적으로 투명, 흰색, 반투명, 크림색 등으로 나타나고요. 옷에 묻으면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통 20~30대에 분비량이 가장 많으며,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양이 감소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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